박영훈 9단이 3년 만에 명인 타이틀을 탈환했다.
박9단은 결승4국 승리로 이동훈 3단과의 통산 전적을 5승 1패로 격차를 벌였다.
전기 4강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박영훈 9단은 이지현 4단과 김지석?박정환 9단을 꺾고 결승에 합류했고, 예선전 5연승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이동훈 3단은 본선에서 안성준 5단과 강동윤·이세돌 9단을 연파하며 결승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주)강원랜드가 후원한 제42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3회의 초읽기가 주어졌으며 총규모는 4억원, 우승상금은 6000만원(준우승 2000만원)이다.
1968년 창설돼 올해로 42기째를 맞이한 명인전은 그동안 단 8명만이 '명인'에 이름을 올렸다.
두 차례 6연패를 차지하는 등 13차례 우승한 이창호 9단이 명인전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고, 조훈현 9단이 12차례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이어 서봉수 9단 7번, 이세돌 9단과 박영훈 9단이 각각 3번, 고 조남철 9단이 2번, 김인 9단과 최철한 9단이 1번씩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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