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담임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 (학생부종합전형) 입시전략 강연을 마친 '권현 입학사정관 아카데미' 대표 권현 원장에게 2016학년도 입학사정관제(학생부종합전형) 대책과 준비 방법을 들어봤다.
Q : 네. 권현 선생님은 입학사정관제(학생부종합전형)의 어떤 것들을 중점적으로 학생들에 게 지도하시나요?
A : 입학사정관제(학생부종합전형)을 제대로 가르치려면 여러 명을 놓고 가르치면 안됩니다. 수익적인 면에서 마이너스여도 입학사정관제(학생부종합전형)를 제대로 가르치려 면 1:1 수업을 해야 합니다. 물론 특목고 학생들의 경력관리와 스펙이 학교에서 전혀 손을 못 대고 있는 일반고 학생들에 비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깊게 생각해 봐야 할 사실은 특목고 학생들의 경력(스펙)에는 그 학생만의 이야 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일률적인 교내 학생 관리가 이야기 없는 비슷한 학술형 스펙 을 양산해 내고 있습니다.
Q : 학술형 스펙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A : 이번 2015학년도 입시에서 제가 아끼는 제자 중 하나가 명O대학교 밖에 붙지 못했습니다. 물론 제 제자의 내신은 3점대 중ㆍ후반으로 아주 좋은 내신은 아니었지만 제가 가슴이 아픈 이유는 그 아이보다 내신과 스펙이 안 좋은 많은 다른 제자들이 서울 중 상위권 대학에 합격했기 때문입니다. 그 아이의 스펙과 경력은 다른 아이들 스펙과 경력보다 월등히 뛰어 났습니다. 그런데 왜 그 아이가 더 좋은 대학에 붙지 못했냐 하면 활동형 스펙보다는 연구형 스펙(논문, 학술, 세미나)등이 많았고 제게 늦 게 와서 그 아이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학이 원하는 입학사정 관제(학생부종합전형)는 연구형 스펙이 아닌 활동형 스펙입니다. 물론 활동 속에서 아이 스스로가 느끼고 깨달은 것이 있다면 논문도 쓸 수 있고 책 출간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과정 없이 무작정 입학사정관제(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방법을 몰라 보여주기식 논문에 올인 하고, 학술이나 세니마에 올인 하는 연구형 스펙은 위험합니다. 아이의 장점을 심도 있게 분석 하고 그 달란트에 기반 해서 대학이 원하 는 아이만의 창의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것, 그리고 그 계획 위에 아이가 정 한 대학의 전공과 관련 있는 아이만의 창의적인 전공역량을 꾸준히 개발하고 쌓아주는 것이 제가 입학사정관제(학생부종합전형)로 지난 8년간 꾸준히 제자들을 대학에 합격시킨 원인입니다.
Q : 끝으로 작년 입학사정관제(학생부종합전형)가 기존 입학사정관제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A : 2014학년도 입학사정관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학사정관제가 이름을 바꾼 첫 해 입니다. 작년 2014학년도 입학사정관제(학생부종합전형)와 기존 입학사정관제가 크게 달라진 한 가지는 검정고시, 해외고 (외국고 졸업자) 학생들의 합격률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2013학년도까지의 입학사정관제(학생부종합전형)에 비해 2014 학년도 입학사정관제(학생부종합전형)에서 검정고시, 해외고(외국고 졸업자) 학 생들의 서울 중 상위권 대학 합격률이 높아진 원인은 각 대학에서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에게 받는 증빙서류와 포트폴리오에 있는 것으로 판단 됩니다.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은 일반고나 특목고 학생들 같이 대학에 제출하는 생활기록부가 없기 때문에 그동안의 학생기록을 증명하고 증빙 받기 위해 대학에서는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에게 각종 증빙서류와 포트폴리오를 받는데 기존 학생부관리가 안되어 있는 일 반고 학생들에 비해 이 부분에서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이 대학에 더 많은 설득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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