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리턴 조현아, 봉지째 가져온 땅콩에 불만 '홍보영상과 반대'

기사입력 2014-12-10 16:49


땅콩리턴 조현아

'땅콩리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행동과 실제 대한항공 홍보영상 속 모습이 달라 관심을 모은다.

9일 방송된 JTBC '팩트체크'에서는 대한항공의 홍보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승무원들은 땅콩을 봉지째로 승객에게 제공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승무원들은 승객의 의사를 묻고 접시에 담아 내놓아야 한다는 매뉴얼과 달리 마카다미아넛의 '마우나로나'를 일등석 승객에게 봉지째 음료와 함께 제공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해당 홍보영상은 대한항공 측에서 언론사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앞서 일어난 '땅콩리턴'과는 정반대의 상황이다. 지난 5일(현지 시각) 0시 50분쯤 미국 뉴욕 JK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편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다 탑승 게이트로 돌아갔다.퍼스트클래스(일등석)에 탑승했던 조현아 부사장이 자신에게 견과류 식품을 직원이 봉지째 건네자 크게 화를 내며 "무슨 이런 서비스를 하느냐"면서 매뉴얼을 갖고 오라고 했고 사무장이 매뉴얼이 담긴 태플릿PC를 가져왔지만 암호를 풀지 못하자 "당장 비행기에서 내려"라고 사적으로 명령, 결국 서비스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승무원을 내리게 했고 비행시간이 지연됐다.

이에 국내외 비난의 여론이 거세지자 9일 대한항공은 "조현아 부사장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퇴진 의사를 밝힌 조현아 부사장의 사의를 전격 수용했다"고 밝혔다.

또 조현아 부사장은 '땅콩리턴' 논란에 대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고객 및 국민 여러분에게 죄송스러우며 저로 인해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한항공의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땅콩리턴 조현아 홍보 영상과 많이 달라", "땅콩리턴 조현아 대한항공 홍보영상과 다른 메뉴얼 있나",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이 원한 땅콩 메뉴얼은 대체 뭐야", "땅콩리턴 조현아 홍보영상에 대해 알고 있나", "땅콩리턴 조현아 홍보영상과는 정반대 대체 누구 잘못이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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