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미 토크 콘서트서 테러 위협 받은 뒤 10일 출금 정지 왜?

기사입력 2014-12-11 16:27


신은미 토크 콘서트

종북 논란 속에 토크 콘서트를 강행했다가 불의의 테러를 당한 재미동포 신은미(53)가 오는 20일까지 10일간 출국정지를 당했다.

신은미는 최근 관련 고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검찰 소환에 불응했기 때문에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로부터 이같은 조치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활빈단 등 보수단체는 신은미가 주최한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북한을 인권·복지 국가인 것처럼 묘사했다며 신은미와 황선(40)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을 고발했다.

앞서 지난 10일 전북 익산시 한 성당에서 열린 신은미 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토크 콘서트에서 고등학교 3학년 오 모 군이 인화물질에 불을 붙여 던져 행사가 중단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인해 2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관객 2백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오군을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오군이 TV프로그램에서 인화물질 투척 장면을 보고 범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군이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에 심취해 교사로부터 제지를 받은 바 있다는 학교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미국 LA에 거주하는 신은미는 당초 12일 출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은미는 이화여대 음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에서 박사학위 취득했다.

대학에서 성악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현재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다.

2011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40여 일 동안 북한 전역을 여행하고 여행 이야기를 정리해 '오마이뉴스'에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를 연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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