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25% 이상 증가한 20만대에 육박, 역대 최고치를 세웠다.
KAIDA에 따르면 지난해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8106대), BMW 520d(654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5921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0만7490대(54.7%), 2000cc~3000cc 미만 6만7134대(34.2%), 3000cc~4000cc 미만 1만5909대(8.1%), 4000cc 이상 5640대(2.9%) 등으로 중소형의 강세가 뚜렷했다.
국가별로는 유럽 15만7796대(80.4%), 일본 2만4093대(12.3%), 미국 1만4470대(7.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3만3054대(67.8%), 가솔린 5만5383대(28.2%), 하이브리드 7736대(3.9%), 전기 186대(0.1%) 순이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2014년 수입차 시장은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더불어 중소형, 디젤, 젊은 소비자가 시장 성장세를 이끈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