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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어린이집, 4살 女아 '무차별 폭행'…학부모 "울먹거리며 어린이집 안 갈려고 해"
경찰은 확인한 어린이집 CC(폐쇄회로)TV 동영상은 충격적이었다. A씨는 원생들의 급식 판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B양이 김치를 남긴 것을 봤다.
다른 원생 10여 명은 교실 한 쪽에 무릎을 꿇고 앉아 보육교사의 폭행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
영상을 확인한 학부모는 "저걸 보고 기가 막혀가지고, 성인이 맞아도 날아가겠다. 저 정도 파워면..."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피해 학부모들은 "한두 번이 아닐 거다. 아이들이 입구에서 울먹울먹 거리고 어린이집을 안 갈려고 했다"며 이런 일이 더 있었을 거라고 추측했다.
폭행과 관련해 어린이집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교사가 아이를 때렸단 걸 알았으면 절대 이렇게 그냥 안 뒀다. 아이를 때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 어린이가 김치를 안 먹고 남기자 이를 훈육한다며 폭행한 걸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조사 뒤 A씨에게 아동복지법상 학대죄 적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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