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새해가 시작됐지만 새로운 한 해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얼굴 곳곳에 자리잡은 주름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피부노화의 주범인 강한 자외선은 피부의 노출되면 피부탄력을 떨어뜨리고 피부를 구성하는 조직과 세포가 파괴돼 피부노화를 촉진 시킨다. 때문에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습관은 깊은 주름을 연하게 개선은 가능하나 이미 얼굴에 자리잡은 주름은 탄력 있는 예전의 피부로 돌아가기란 사실상 어렵다. 이에 최근 간단한 주사시술로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쁘띠성형인필러나보톡스로 주름 개선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필러나보톡스 시술은 비절개적인 방법으로 주사를 이용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따로 회복기간이 필요치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하지만 필러와보톡스는 시술방법은 유사하나 작용하는 원리나 효과를 볼 수 있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알맞은 정확한 시술방법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원로데오의원 박현근 원장은 "필러는히알루론산과 같이 인체에 무해한 성분은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 주입해 볼륨을 만드는 원리로 팔자주름 등의 효과적이며 그 외 코, 이마, 무턱 등 입체적인 볼륨형성에 도움이 된다"며 "보톡스는보튤리늄톡신을 이용해 근육의 움직임을 둔화시켜 이마주름, 미간주름 등 잔주름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종아리, 사각턱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원장은 "시술 부위에 따라 시술의 차이, 제품의 차이가 있으므로 시술 전 숙련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의 피부 상태에 알맞은 시술을 진행해야 하며 정품, 정량 사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피부 괴사 등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