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함정서 포탄 폭발사고, 수병 1명 중상 ‘상태 위독’ 포탄이 머리 스쳐…

기사입력 2015-01-22 14:20



해군 함정서 포탄 폭발사고, 수병 1명 중상 '상태 위독' 포탄이 머리 스쳐…

해군 함정서 포탄 폭발사고

우리 해군 함정에서 포탄 폭발사고가 발생해 수병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1일 오후 6시 20분쯤 해군 2함대 소속 유도탄고속함(PKG) '황도현함'에서 76㎜ 함포 포탄 오작동 사고가 발생했다. 해군은 이 사고로 오모(21) 일병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해군 한 관계자는 "어제 서해 태안 앞바다 울도 근해서 유도탄 고속함에서 76㎜ 함포사격을 위해 포탄을 장전하던 중 오작동으로 사격훈련을 취소하고 평택항으로 복귀하던 중 함포탄 1발이 해상으로 발사됐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함수에 있던 오 일병이 머리에 중상을 입고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어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 일병의 머리 위쪽을 스치고 날아간 포탄은 해상으로 떨어져 추가 피해는 없었다. <스포츠조선닷컴>


해군 함정서 포탄 폭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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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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