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교통사고 최다 시간 '연휴 전날 오후 6시' 당일의 1.8배 왜?

기사입력 2015-02-12 12:54



설 명절 교통사고 최다 시간

설 명절 교통사고 최다 시간

설을 앞두고

설 명절 교통사고 최다 시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연휴 전날 오후 6시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평균 639건으로 설 당일(351건)보다 1.8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휴 전날 오후 6시대에는 교통사고가 평균 50.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는 최근 3년간 같은 시간대의 연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40.7건)와 비교해도 25% 높은 수치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전국에서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평상시보다 급증하는 지역은 광주(35%), 전남(34%), 강원(18%) 순으로 조사됐다.

교통안전공단 측은 "연휴 전날 저녁에 사고가 많은 건 평소보다 교통량이 많고 장거리 운전에 따른 졸음, 집중력 저하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향 가는 길에 졸음 및 음주, 갓길 운전, 운전 중 DMB(모바일 TV) 시청 등을 삼가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설 명절 교통사고 최다 시간

설 명절 교통사고 최다 시간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