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7일 오후 서남의대 학생과 학부모 및 교수 등 400여 명을 초청, 의대 인증 및 임상교육 계획 설명회를 갖고 서남의대 정상화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이날 명지병원측에서는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과 김세철 병원장 및 각 진료과장 등이 참석해 김경안 서남대학교 총장과 학생 등 일행을 환대하고 향후 정상화 일정에 다시 한번 뜻을 맞췄다.
병원측은 그간의 의학교육 평가인증 수검 경험과 현재 각 진료과 의료진의 의지를 통해 당장 올해부터 의사고시에 문제가 없을 것임을 자신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서남대 전 구성원과 함께 간다는 마음으로 새 출발의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며 "내실 있고 혁신적인 의학교육을 도입하고 예수병원과도 적극 협력해 전국에서도 수위에 드는 학교가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명회를 경청한 교수와 학부모, 학생 등은 "희망을 갖게 해준 것이 무엇보다 감사하다"며 "그간 서남대 구성원 모두가 너무나 어려운 시기를 겪은 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필요한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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