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래 유망산업인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기반 조성에 본격 나선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안을 보면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부품, 서비스 등 기술개발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정부 예산과 민간 수요를 반영한 상세기획안을 마련하고, 인력·기술표준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며, 국내외 시장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과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올 11월 대학(원)생 대상의 자율주행차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모집했던 참가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건국대, 계명대, 국민대, 성균관대, 인하대, 전남대, 충북대, KAIST 등 8개 팀을 이날 발표했다.
한편, 자율주행차는 레이더, 카메라 등 주행환경 인식장치와 GPS 같은 자동항법장치를 기반으로 하며, 운전자가 핸들과 가속페달, 브레이크 등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자동차를 말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