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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생활'을 해온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63)이 지난 3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1985년 진로그룹 2대 회장에 올라 급속한 사세 확장을 이끈 장 전 회장은 그룹을 재계서열 24위까지 올렸다.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집행유예 기간인 2005년 해외로 도피한 장 전 회장은 캄보디아와 중국을 떠돈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장진호 전 진로회장 장진호 전 진로회장 장진호 전 진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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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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