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의 재결합설이 제기된 가운데, 김연아의 이상형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한 매체는 "김원중과 김연아가 최근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 차례 이별을 겪은 후 새로운 마음으로 만남을 시작하고 있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매체에 따르면, 김원중이 선수로 복귀하면서 김연아와 인연이 깊은 특별한 악세사리를 다시 착용하고 있어 재결합설이 불거지고 있는 것. 이에 매체는 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조심스럽게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서로에 대한 애정에 변함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연아가 소속된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사생활이라 정확히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떠한 지 알 수 없다"며 재결합설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원중과 김연아는 지난 2010년 고려대에 진학하면서 처음 만났으며 2012년 태릉에 인연을 이어갔다. 2014년 두 사람이 태릉 선수촌 주변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후 김원중은 군 복무중 근무지 무단이탈 및 마사지 업소 출입 등으로 물의를 빚었으며, 4박 5일 휴가동안 상무 아이스하키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벌인 소문들이 퍼지며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며 이후 김연아와 김원중의 관계가 소원해져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