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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일이나 사건을 겪은 후 나타나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가 생물학적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며 눈길을 끌고 있다.
텔로미어란 구두끈 끝을 풀어지지 않도록 플라스틱으로 싸매는 것처럼 세포 염색체 말단부가 풀어지지 않게 보호하는 부분이다.
PTSD는 또 조기사망과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PTSD가 심한 우울증, 식이장애, 불면증, 약물남용 같은 이미 잘 알려진 정신적 부작용만이 아니라 생물학적 노화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로어 박사는 설명했다.
PTSD는 사람이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등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공포감을 느끼고 사건 후에도 계속적인 재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며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사회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환자는 충격적인 사건을 끊임없이 떠올리고 악몽에 시달리며 항상 초긴장 상태를 보인다.
이 연구결과는 '노인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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