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연비가 승용차 뺨쳐? 볼보트럭 연비왕 개최

기사입력 2015-06-09 10:38


볼보트럭코리아가 7~8일 자사의 트랙터(컨테이너 운송을 위한 트레일러용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제9회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는 전국에서 진행된 지역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각 지역의 상위 1, 2위 입상자 12명이 본선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부지역의 염대식씨가 12.04㎞/ℓ의 높은 연비를 기록하며 2015년 볼보트럭 연비왕으로 선정됐다. 이는 볼보트럭 연비왕대회 트랙터 부문 역대 최고 기록이다. 호남지역의 박영식씨와 대구경북지역의 김한구씨는 10.17㎞/ℓ와 9.83㎞/ℓ의 연비를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본선대회 참가자 중 8명도 평균 9㎞/ℓ 이상의 높은 연비를 기록했다.

올해 연비왕 대회 우승자인 염대식씨에게는 호주 부부동반 여행권이 상품으로 수여되었으며, 준우승 고객에게는 동남아 부부동반 여행권, 3위 입상자에게는 제주도 부부동반 여행권이 수여되었으며, 1위에서 3위까지 입상자들에게는 미쉐린타이어 교환권과 함께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 진출자를 겨루는 왕중왕전 출전기회가 부여된다.

볼보트럭 연비왕을 차지한 염대식씨는 "최근 국제 유가 하락으로 기름값이 비교적 저렴해 진 것이 사실이지만, 유류비는 여전히 우리와 같은 상용차 사업자들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우승을 위한 경쟁뿐만 아니라 참가자들과의 다양한 노하우의 공유를 통해 연비 향상은 물론 이외의 유익한 정보를 공유 할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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