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특허 존재 사업화 아이디어 10건 선정

기사입력 2015-08-04 15:09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북혁신센터')가 LG와 함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특허 사업화 전국 공모전에서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하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4일 LG그룹에 따르면 LG와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개방한 특허와 사업화 신청 기업이나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활용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총 234건의 특허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중 사업 지원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0건의 사업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충북혁신센터는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에 대해 시제품 제작과 이를 위한 기술 및 마케팅 지원, 그리고 자체 보유 기술의 특허 권리화 자금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혁신센터에서는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과 함께 향후 이들 아이디어의 사업화 추진의지를 다짐하는 자리인 '특허 사업화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이정환 LG특허협의회의장, 윤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비롯해 박종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충북혁신센터에 마련된 '특허 서포트존'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7곳이 142건의 특허를 제공받아 신제품 개발을 통한 판로 개척 등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10개 기업에 60건의 특허를 추가로 제공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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