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공중에 뜨는 스케이트보드' 호버보드 공개

기사입력 2015-08-06 09:31


렉서스가 5일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어메이징 인 모션(AMAZING IN MOTION)'의 4번째 프로젝트인 '슬라이드(Slide)'를 공개했다. 메인 테마는 티저 영상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공중을 나는 스케이트보드, 렉서스 호버보드'다.

이번 '슬라이드' 프로젝트에 등장한 렉서스 호버보드(Hoverboard)는 말 그대로 '공중에 뜨는 스케이트보드'다. 6월부터 렉서스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티저영상으로 선보이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렉서스 호버보드 구동의 핵심은 2개의 저온유지 장치다. 이 장치 안의 초전도체가 액체 질소에 의해 -197도로 냉각되어 영구자석 레일 위에 놓여짐으로써 부상하게 된다.

자기부상 기술 전문 연구소는 "레일의 자장이 호버보드의 초전도체 안에서 '동결'되는 것에 의해, 보드와 레일의 사이에 일정한 거리가 유지되어 뜰 수 있다. 이 힘은, 호버보드 위에 사람이 서거나 점프할 수 있을 만큼 강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호버보드에는 이외에도 렉서스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최첨단 기술의 소재부터 천연 대나무에 이르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재료가 사용되었다.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마크 템플린 수석부사장은 "렉서스는 불가능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가능케 하기 위해 기술·디자인·이노베이션의 모든 한계를 확장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렉서스 고성능 모델 GS F도 함께 등장하는 호버보드의 영상은 렉서스 인터내셔널 공식 유투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ZwSwZ2Y0Ops) 및 국내 렉서스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물위에 떠있는 렉서스 호버보드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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