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서울 목동 41타워에서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1000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1대-4대 MC인 배우 문성근과 5대 MC 정진영, 7대 MC 김상중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김상중은 "문성근 선배님이 기회가 된다면 사회에 필요한 방송을 해보고 싶다고 하시는데, 사실 불안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다시 맡는다면 어떻게 할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내가 8년 째 진행하고 있지만, 문성근 선배와 정진영 씨가 초석을 다지지 않았다면 내가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2년 3월 31일 '이형호 어린이 유괴사건-살해범의 목소리'편으로 첫 방송을 시작해 23년째 자리를 지켜온 '그것이 알고싶다'는 80여명의 PD들을 거치며 시사탐사 보도프로그램으로 굳건히 자리잡았다. '그것이 알고싶다' 1000회는 5일 밤 11시 방송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