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유행했던 나팔바지를 연상시키는 이른바 '그래니룩'이 최근 다시 유행인 것처럼 화장품 업계에도 복고 열풍이 불고 있다. 2000년대 초반 화장품 업계 가장 큰 화두였던 얼굴의 입체감과 볼륨감을 살린 '광 메이크업'이 재조명 되고 있는 것.
요즘 광 메이크업은 얼마전까지 대세였던 민낯 메이크업, 생얼 메이크업과 결합돼 은은하면서도 내추럴한 윤광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복고 열풍으로 돌아온 은은한 윤광 메이크업 노하우를 '루나'에서 소개한다.
남다른 윤기와 광채를 원한다면 수분 가득한 밤 형태의 제품을 메이크업 전 혹은 후에 사용해 입체적인 얼굴 윤곽을 만들어 보자. 루나의 '나인아워 멀티밤'은 아보카도 열매 추출물 등 피부 보습에 효과적인 9가지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으로 피부에 바르면 얇은 오일막이 생성돼 매끈한 피부 표현에 효과적이다.
윤광 피부 돋보이게 하는 속눈썹 연출
베이스 메이크업에 초점을 둔 은은한 윤광 메이크업에는 과한 스모키 메이크업보다 속눈썹 한 올 한 올의 풍성함과 결을 살린 아이메이크업으로 지적이면서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루나의 '아이라이트 마스카라'는 원뿔형 브러시 형태로 사용방법에 따라 컬링과 볼륨 연출이 한번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눈 앞머리 쪽 속눈썹은 얇은 브러시를 이용해 컬링해주고 중간 브러시로 전체적인 속눈썹 결을 다듬어 볼륨을 살려준다. 뒤쪽 브러시는 눈꼬리나 힘없는 속눈썹에 발라 우아한 컬링을 연출할 수 있다.
입술은 촉촉하고 생기있게 마무리
입술은 볼륨감과 광택감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제품으로 코팅하듯 생기 있는 입술을 완성해 내추럴 광을 표현한 피부와 하모니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루나의 '포텐 글로우 틴트'는 시어버터와 아르간 오일 성분을 함유해 보습력이 뛰어나며 선명한 색상에 은은한 펄이 한번의 발색으로도 반짝이는 광택감과 촉촉한 생기 있는 입술을 연출해 준다.
한층 더 돋보이는 입술을 연출하고 싶다면 립 플럼퍼를 사용해 관능미 넘치는 입술을 표현해보자. 블리스의 '패뷸립스 인스턴트 립 플럼퍼'는 수분을 공급해 플럼핑 효과는 주는 제품으로 입술을 도톰하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애경 루나 제품은 유명 드럭스토어(올리브영, 왓슨스, 롭스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