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MINI '미래의 자동차'를 제시하다

기사입력 2015-10-29 18:22


BMW와 MINI가 11월 8일까지 열리는 '제44회 도쿄 모터쇼'에서 다양한 신모델과 컨셉트카를 선보였다.

BMW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M GmbH는 이번 모터쇼에서 BMW M4 쿠페의 성능을 새롭고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다시 한번 끌어올린 BMW M4 GT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모터스포츠 유전자를 타고난 이 레이싱카는 일반 도로 주행에도 적합하고, 동시에 레이싱 트랙 주행에도 적합한 다재다능한 모델이다. 1986년부터 생산된 BMW M3 모델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700대만 한정으로 생산된다. 또한 향상된 물 직분사 기술을 활용한 500마력의 높은 출력과 지능형 경량 구조를 통한 중량 대비 출력 비율 향상 등 BMW M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는 모델이다.

양산차 최초로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가 적용된 후미등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BMW 뉴 X1은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의 전형적인 특징을 소형 세그먼트에 구현한 모델이다. 새롭게 2세대로 거듭난 뉴 X1 모델은 대형 BMW X시리즈의 스타일을 그대로 담아 파워풀한 차체 비율과 깔끔한 라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다. 또한 실내는 이전 세대보다 더욱 넓어진 탑승 및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고급스러운 외관과 인테리어, 다양한 옵션들도 함께 제공한다.

BMW 그룹의 최신 가솔린과 디젤 엔진, 효율성이 최적화된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과 새로 개발된 섀시 기술이 조합되어 스포티함과 승차감이 이전 세대에 비해 큰 폭으로 향상됐으며, 더욱 향상된 효율성을 제공한다. BMW 뉴 X1에 최초로 제공되는 옵션은 풀 LED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Dynamic Damper Control), 대형 BMW X시리즈 모델에 적용됐던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리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Driving Assistant Plus) 시스템 등이다.

또한 2016년 출시 예정인 뉴 3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330e도 선보였다.

BMW 그룹의 최신 엔진 세대에서 가져온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80kW의 전기 모터를 장착해 최대 출력 252 마력, 최대 토크는 42.8kg·m를 자랑하며 최대 속력 시속은 225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3초를 기록한다.


BMW 330e의 평균 연료소비량은 유럽기준 복합연비 47.6~52.3km/ℓ이며,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4~49g/km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순수 전기모드로는 최대 3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2016년 봄부터 추가되는 BMW 225xe 액티브 투어러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안락함과 드라이빙 즐거움, 사륜구동의 성능을 새롭게 융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또한 BMW 고유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감성뿐 아니라, 여유로운 탑승 및 적재 공간을 차체에 모두 적용해 더욱 다양한 활용성을 제공한다. 특히 공간 절약을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필요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뒷좌석 아래에 설치했기 때문에 기존의 트렁크 공간은 최대한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선보인 BMW 뉴 7시리즈도 나섰다.

뉴 7시리즈는 BMW의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다수의 혁신적인 옵션과 함께 선구적이고 럭셔리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차체 구조에 대거 적용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BMW 그룹의 새로운 엔진 세대에서 가져온 신형 엔진, 기존 뉴 7시리즈에 eDrive 기술을 접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혁신적인 뉴 740e,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Executive Drive Pro) 액티브 섀시 시스템, 어댑티브 모드가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Driving Experience Control) 스위치, BMW 레이저라이트 등을 통해 주행 역동성, 효율성, 승차감과 안정성을 높였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도 '도쿄 모터쇼'에 참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모터쇼에서 MINI는 오픈탑 모델인 MINI 컨버터블의 신 모델, 뉴 MINI 컨버터블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MINI 컨버터블은 전통적인 컨버터블 디자인 특성과 함께 MINI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가솔린 및 디젤엔진, 18초 만에 오픈이 가능한 전자동 소프트톱, 프리미엄 옵션 사양을 갖춘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특히 뉴 MINI 컨버터블에 적용된 전자동 소프트톱은 원 터치 버튼을 통해 단 18초 만에 완전 개방되며, 30km/h의 속도까지 작동이 가능하다. 한편 뉴 MINI 컨버터블에는 MINI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갖춘 2개의 가솔린엔진 및 1개의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뉴 MINI 컨버터블 쿠퍼 S 모델은 192마력에 28.5kg·m 최대토크의 힘을 발휘하며, 3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뉴 MINI 컨버터블 모델은 136마력에 최대토크 22.4kg·m이다. 3기통 디젤엔진이 적용된 뉴 MINI 컨버터블 쿠퍼 D 모델은 116마력, 최대토크 27.5kg·m의 힘을 자랑하며, 모든 모델에는 새롭게 개발된 6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적용됐다.

이밖에 이번 모터쇼에는 혁신적인 기능성과 실용성, 독창적인 디자인을 겸비한 MINI의 모델인 '뉴 MINI 클럽맨'과 MINI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뉴 MINI JCW, MINI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소형 해치백 부문 5도어 모델인 뉴 MINI 5도어 및 뉴 MINI, 프리미엄 소형차 부문 세계 최초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 Activity Coupe) 모델인 뉴 MINI 페이스맨의 고성능 모델인 뉴 MINI JCW 페이스맨,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port Activity Vehicle)의 다목적성과 효율성을 대표하는 뉴 MINI 컨트리맨이 함께 전시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BMW M4 GTS

BMW X5 xDrive40e

뉴 MINI 컨버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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