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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7일 LG 미니빔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사용자 환경을 철저하게 분석해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한 발 앞서 찾아낸 것을 LG 미니빔의 성공요인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의 95% 이상이 학교, 사무실 등 B2B시장이었던 점에 착안해, 무게와 크기를 줄이면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는 휴대용 프로젝터 시장의 성장성을 미리 앞서 내다봤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짧은 투사거리로도 초대형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초단초점 LG 미니빔(PF1000U)을 출시했다. 프로젝터와 스크린 간 최소 거리가 38cm만 확보되면 100인치(254cm)의 대형 화면을 만들 수 있다. 별도의 설치 없이 스크린 앞에 놓기만 하면 풀HD 해상도로 대형 화면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이 제품은 CES 2016 혁신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 관계자는 "편리한 휴대성에 뛰어난 화질까지 갖춘 LG 미니빔으로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