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모델로 국산은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EQ900', 수입은 랜드로버의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뽑혔다.
올 하반기에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모델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1일 밝혔다.
2위는 기아 The SUV 스포티지가 차지했다. The SUV 스포티지는 44개월간의 개발 기간 끝에 가장 완성도 높은 SUV로 재탄생했다. 현재 1세대 출시 이래 매월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1위는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차지했다. 랜드로버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파워풀한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SUV를 연이어 출시하며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실시한 '상반기에 출시된 최고의 신차' 설문조사에서는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수입차 부문 1위에 올라, 랜드로버가 올 한 해 수입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브랜드임을 보여줬다.
2위 벤츠 더 뉴 제너레이션 B200 CDI는 지난 2007년 국내에 출시된 2세대 B-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작은 차체, 실용성을 높인 디자인에 벤츠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해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SK엔카직영 최현석 직영사업부문장은 "제네시스 EQ900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을 예고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며 "수입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출시한 실용성을 강조한 모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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