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임금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근로자의 국민연금, 고용보험, 건강보험 같은 사회보험 가입률도 지난해 감소했다. 정규직 근로자 10명 중 8명이 가입하고 있는 사회보험을 비정규직은 3∼4명만 가입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지난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국민연금, 고용보험, 건강보험 가입률은 전년 대비 각각 1.9%, 4.2%, 1.7%씩 하락했다. 학습지교사·대리기사 등 특수형태 근로자 사회보험 가입률은 5%도 되지 않았다. 비정규직이라 고용이 불안한 상황임에도 직장을 잃을 경우, 경제적 안전판이 더욱 얇아진 셈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