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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논란에 휩싸였던 벌키트리의 김세권 대표가 자진 사퇴했다.
지난해 말에 출시된 '이터널 클래시'는 신생 개발사 벌키트리가 개발한 디펜스게임으로, RPG 요소도 잘 혼합해 액션 RPG가 판을 치는 상황에서 신선함을 주며 초반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게임 내 일부 챕터에 부적절한 용어가 사용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챕터 '4-19'와 '5-18'이 각각 '반란 진압'과 '폭동'으로 부제가 달렸는데, 이는 한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혁명 등을 평가절하하며 쓰는 용어였기 때문이다. 이에 개발사 벌키트리 김세권 대표가 공식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책임회피의 모습을 보이면서 논란이 더욱 불거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