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3192만원, 전세가격은 그 두 배 가까운 5665만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은 2011년 이후, 매매가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이래 가장 많이 올랐다.
아파트 매매 평균 가격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이 뛰었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14년 2억7028만원에서 지난해 2억8919만원으로 1891만원이나 올랐다. 이 같은 상승세는 서울과 경기, 대구 지역이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4억9283만원에서 5억2475만원으로 3192만원이나 올랐다. 경기도는 2억7810만원에서 2억9529만원으로 1719만원 상승했다. 대구 역시 2억2621만원에서 2억6394만원으로 3314만원 올라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이 뛰었다. 서울의 경우 매매가가 매년 1000만원 안팎을 오르내리다가 지난 2012~2013년 2년 동안에는 5179만원이나 하락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