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CJ오쇼핑(www.CJOShopping.com)이 말레이시아 TV홈쇼핑 시장에 진출한다.
CJ오쇼핑은 21일 말레이시아의 유명 미디어 그룹 '미디어 프리마(Media Prima)'와 합작법인을 세워 올해 상반기부터 TV홈쇼핑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CJ오쇼핑은 지난 2004년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태국·터키·멕시코·말레이시아 등 9개 나라 11개 지역에서 TV홈쇼핑을 운영하는 글로벌 홈쇼핑 사업자로 성장했다.
CJ오쇼핑은 국내외 TV홈쇼핑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합작법인의 CEO를 포함한 실무 운영진을 맡고, 미디어 프리마 그룹은 방송 콘텐츠 제작 경험과 보유 채널 등 필요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홈쇼핑 상품 배송은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있는 CJ대한통운 등이, 상품 공급은 CJ오쇼핑의 글로벌 상품 소싱 자회사 CJ IMC가 책임진다.
CJ오쇼핑 측은 "말레이시아는 가처분 소득 1만달러이상 가구 비율이 75%에 이를만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소득과 소비 수준이 높다. 2020년까지 MPCJ가 연간 1400억원의 취급고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