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2월 1일부터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은 2월 중순까지 신촌점, 판교점 등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점포에도 이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추후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외국인 수요가 많은 점포로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부사장)은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 제도로 외국인이 좀 더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올 5월 본점에 시내면세점 개점도 앞두고 있는 만큼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제도 및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