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은 대기업 정규직의 경우 평균 4075만원, 영세기업 정규직의 경우 2055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총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 대기업 정규직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3만7756달러(3976만원)로 일본 대기업 상용직 대졸 신입사원 초임 2만7105달러(287만1000엔)보다 39% 높았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 대비 대졸 신입사원 초임 수준을 비교하더라도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우리나라의 1인당 GDP 대비 대기업(300인 이상) 정규직 대졸 초임 비율은 135%로 일본의 1인당 GDP 대비 대기업(1000인 이상) 상용직 대졸 초임 비율 74.8%에 비해 60.2%포인트 높았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