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페라리의 순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상승한 28억5400만 유로(약 3조8200억원)를 기록했다. 신차 및 부품 부문에서 높은 순 매출(1억3600만 유로, +7%)을 기록한 반면 엔진 부문의 매출은 감소(9200만 유로, -30%)했다.
세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900만 유로(+17%) 증가한 4억7300만 유로를 달성했다. 이는 페라리 8기통 모델의 판매량 증가와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고객 맞춤제작)을 통한 수익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