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 '램시마'가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셀트리온이 미국 내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FDA의 승인을 받을 경우, 막대한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바이오시밀러 중에서는 2번째다. 최초로 FDA의 승인을 받은 의약품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작시오'다.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 의약품의 복제약으로 일반적인 화학합성의약품보다 부작용이 작고 효능이 뛰어나다. 대신 제조 과정이 까다롭고 개발 비용이 비싸다. 생물체를 원료로 하기 때문에 완전히 동일한 의약품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해 유사하다는 뜻의 '시밀러'라는 표현이 쓰인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