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선크림)의 효능을 강화한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자외선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낼 때는 SPF지수(Sun Protection Factor )를 사용한다. A를 차단하는 지수는 PA(Protection grade of UVA)로 나타나는데, 현재는 PA+, PA++, PA+++ 등 3개로만 표시하고 있다. '+'가 많을수록 자외선 A 차단에 효과적인 제품을 뜻한다. 식약처는 향후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PA++++'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여름철 실내에서는 SPF10 전후, PA+ 제품을 사용하면 되고, 외출 등 간단한 실외 활동에는 SPF10~30, PA++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스포츠 등 야외 활동에는 SPF30, PA++ 이상을 쓰고, 해수욕 등으로 장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SPF50+, PA+++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