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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야당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하며 눈물을 보인 강기정 의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25일 문 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강기정 필리버스터를 보니 마음이 짠하다"며 "공천배제라는 말이 당에서 나오고 있는데도 당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하고 있다. 광주가 어려울 때 끝까지 당을 지켰던 사람답다. 강기정 멋있다. 힘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더민주는 광주 서을과 북갑 등 2곳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키로 했다.
서을은 국민의당 천정배 대표, 북갑은 더민주 3선인 강 의원의 지역구로, 북갑 전략공천 지역 선정은 사실상 강 의원의 공천배제를 의미하는 것이다.
한편,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나흘째 접어든 가운데, 강 의원은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5시간5분 간의 토론을 마무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