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실적이나 평소 운전습관 등을 보험료 할인과 연계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보험 특약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KB손보는 가입자가 지하철, 버스, 시외버스 등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한 금액이 기준금액을 초과하면 금액별로 보험료를 차등 할인해줄 계획이다. 이 상품은 이르면 오는 4월 초 적용될 예정이다.
동부화재는 SK텔레콤과 협업해 운전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UBI 자동차보험'을 이달 중 내놓을 계획이다. SKT의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T맵을 이용해 운전자가 얼마나 안전하게 운전하는지를 측정해 보험료에 반영한다. 동부화재는 측정 결과에 따라 5%의 보험료 인하 혜택을 줄 방침이다.
흥국화재와 메리츠화재도 KT와 협약을 맺고 'UBI 자동차보험'을 개발 중이다. 이 상품은 내비게이션이 아닌 별도의 정보수집장치(OBD)를 차량에 설치해 측정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이르면 연내 출시를 목표로 체험단을 모집해 운행정보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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