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국내 조선업계의 장기 불황이 결국 현실화된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조선그룹 기준으로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그룹은 지난 2월 말 수주 잔량 기준 각각 882만5000CGT(표준화물 환산톤수, 204척)과 844만CGT(139척)으로 1위와 2위를 각각 유지했다. 수주 잔량은 수주를 받아놓은 일감을 말하는 것으로 조선업계에서 이 수주 잔량을 기준으로 조선소의 역량을 평가한다.
3위는 일본의 이마바리 조선그룹이었다. 이마바리 조선은 수주 잔량 696만4000CGT(244척)로, 4위 삼성중공업(508만1000CGT, 101척)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