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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진드기에 물려 걸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환자가 2년 새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혈소판, 백혈구 감소에 따라 혈뇨, 혈변 등 출혈이 발생하고 다발성 장기부전을 동반하기도 한다. 환자는 피로감, 근육통을 호소하고 말이 어눌해지거나 경력, 의식저하 같은 증상도 나타난다.
2013~2015년 3년 동안 170명 환자가 발생해 54명이 숨졌다. 중증 환자가 신고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도 치명률이 31.8%로 높은 편이다.
SFTS에 대해 효과가 증명된 치료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환자에게는 대증요법이 시행된다. 환자는 매개체인 야생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한 4~11월 주로 발생한다. 최근 3년간 국내 첫 환자는 매번 5월 초에 나왔다.
비슷한 야생진드기인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리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역시 주의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은 10~12월 발생이 많지만, 환자는 이때뿐 아니라 1년 내내 발생한다.
야외활동 때에는 ▲ 풀밭 위에 옷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작업 때 작업복을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때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게 좋다.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