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12일 보유 중이던 두산엔진의 지분 약 982만주 전량을 처분해 약 373억원 규모의 유동성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해양플랜트 악재 등으로 사상 최대인 1조50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올 1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대비 76.8% 감소한 6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 방안 등이 담긴 자구책을 만들어 다음 주 중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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