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상반기 히트상품 TOP10 단독· 중소기업 상품이 모두 차지

기사입력 2016-06-13 09:42



롯데홈쇼핑이 올 상반기(1월 1일~6월 7일) 동안 총주문수량을 기준으로 히트상품을 집계한 결과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스러움까지 갖춘 실속형 패션·뷰티 상품들이 TOP10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특히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롯데홈쇼핑 단독 기획, 중소기업 상품들이 차지했으며, 해외 라이선스 체결,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등 희소가치가 높은 프리미엄 패션· 뷰티 · 리빙상품들이 상위권에 진입했다.

1위는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다니엘 에스떼'가 차지했다. 배우 이보영을 모델로 내세워 지난 해 10월 론칭한 프랑스 프리미엄 브랜드로, 가디건, 팬츠, 블라우스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여 28만 9500세트가 판매됐다.

2위는 홈쇼핑 패션상품 구매 연령대를 대폭 낮춘 정통 뉴욕 브랜드 '케네스콜'이 차지했다. 20~30대 고객들을 사로잡은 뉴욕 감성의 캐주얼 브랜드로, 니트, 코트, 레더재킷 등 최신 유행의 제품들을 7~10만원대의 비교적 부담이 덜한 가격에 선보이면서 총 22만 5700세트가 판매됐다. 2015년 히트상품 4위를 차지했던 롯데홈쇼핑 단독 기획 브랜드 '조르쥬레쉬'가 3위에 오르며 올해에도 어김없이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롯데홈쇼핑 MD들이 직접 상품 기획부터 해외소싱을 진행한 시즌 상품들이 총 21만 5000세트가 판매됐으며, 특히 상하의 세트 상품이 인기가 높았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홈쇼핑 고객들의 눈높이가 다량구성의 알뜰쇼핑에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접할 수 없는 프리미엄, 고급화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며 "해외소싱 제품, 디자이너 협업 등 단독 기획 브랜드 상품들의 독보적인 판매량이 이를 증명하는 결과이며, 하반기에는 보다 더 많은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롯데홈쇼핑만의 희소성 있는 상품 편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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