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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올 상반기(1월 1일~6월 7일) 동안 총주문수량을 기준으로 히트상품을 집계한 결과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스러움까지 갖춘 실속형 패션·뷰티 상품들이 TOP10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2위는 홈쇼핑 패션상품 구매 연령대를 대폭 낮춘 정통 뉴욕 브랜드 '케네스콜'이 차지했다. 20~30대 고객들을 사로잡은 뉴욕 감성의 캐주얼 브랜드로, 니트, 코트, 레더재킷 등 최신 유행의 제품들을 7~10만원대의 비교적 부담이 덜한 가격에 선보이면서 총 22만 5700세트가 판매됐다. 2015년 히트상품 4위를 차지했던 롯데홈쇼핑 단독 기획 브랜드 '조르쥬레쉬'가 3위에 오르며 올해에도 어김없이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롯데홈쇼핑 MD들이 직접 상품 기획부터 해외소싱을 진행한 시즌 상품들이 총 21만 5000세트가 판매됐으며, 특히 상하의 세트 상품이 인기가 높았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홈쇼핑 고객들의 눈높이가 다량구성의 알뜰쇼핑에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접할 수 없는 프리미엄, 고급화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며 "해외소싱 제품, 디자이너 협업 등 단독 기획 브랜드 상품들의 독보적인 판매량이 이를 증명하는 결과이며, 하반기에는 보다 더 많은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롯데홈쇼핑만의 희소성 있는 상품 편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