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하지’, 낮 30도 안팎 후텁지근…장마전선 영향 밤에 전국 비

기사입력 2016-06-21 09:10


21일 '하지', 낮 30도 안팎 후텁지근…장마전선 영향 밤에 전국 비

절기상 '하지'인 21일(화)은 점차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밤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오고 늦은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1일부터 22일 사이 예상 강수량은 충청이남지방과 제주도 산간 30∼80㎜(많은 곳 120㎜ 이상), 제주도(제주도 산간 제외), 서울 경기, 강원도 10∼40㎜다.

기상청은 "21일 밤부터 22일 낮 사이에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2도로 예보됐다. 낮 동안에는 덥고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다. 서울이 31도, 대구 28도 선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하지는 24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1년 중 해가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 하지는 24절기 중 망종(芒種)과 소서(小暑) 사이에 해당한다. 보통 이맘때 모내기가 끝나고 장마가 시작된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