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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상훈)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 SK그룹과 함께 12~18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Hanoi) 지역으로 얼굴 기형 어린이의 무료 수술을 위한 봉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병원의 한 의사는 "일회성으로 봉사를 오는 단체들은 많이 있었지만, 한국 팀처럼 수십 년간 봉사를 이어온 곳은 없었다"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교육을 받고 돌아온 의사들도 있는데, 하나같이 한국 의료진이 친절하고 부지런하다며 배우고 싶은게 많다고 한다"고 전했다.
백롱민 교수는 이번 봉사기간 동안 베트남 정부로부터 오랜 봉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훈장까지 수훈했는데, 이는 2013년 6월에 서울대학교 사회봉사상, 2013년 연말에 대통령 표창, 2014년 오드리 햅번 인도주의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것에 이어지는 경사라 기쁨을 더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