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예약부도위약금 제도를 국제선 항공권과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008년 10월부터 국내선 항공권에 대해서만 예약부도위약금 제도를 시행해 왔다. 대한항공은 "예약부도에 따른 다른 고객들의 피해를 경감시키고자 국제선 항공권과 국내선 보너스항공권에 대해서도 예약부도위약금 제도를 확대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한항공의 예약부도율은 전체 예약자의 2%에 달한다. 현재 싱가포르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 일본항공 등 세계 주요 항공사에서도 매우 엄격한 예약부도위약금 규정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