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의 2016년 6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 자영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만9000명 감소했다. 올 들어 자영업자 수는 계속 감소 추세다. 3월과 4월 각각 10만5000명, 5월 7만명 줄었다. 6월 들어 감소 폭은 작아졌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신규 창업자가 줄어들고 폐업 창업자가 늘어나면서 자영업자가 줄고 있다"며 "이에 따라 프랜차이즈 업계가 기존 자영업자를 살리는 업종전환으로 전략을 변경하고 있다"고 전했다. 침체된 창업시장에 그나마 업종전환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도소매 업종들이 외식업이나 서비스업으로 업종을 전환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서도 도소매업은 1.4% 줄은 반면 숙박 및 음식점은 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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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