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맵', 전국민 무료화 '교통 플랫폼' 진화

기사입력 2016-07-19 15:55



SK텔레콤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T map)'을 19일 자정부터 KT와 LG유플러스 등 타사 및 알뜰폰 고객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SK텔레콤은 지난 5일 'T맵'의 전면 무료화 결정을 공개, 'T맵'의 가입자 기반 확대 및 플랫폼화를 통해 생활가치/IoT플랫폼 및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전기차 사업 등 잠재적 미래성장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결정임을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기아차와 재규어/랜드로버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해 일부 신규 출고 차량에 'T맵'을 미러링 기반으로 이용하는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T맵 대중교통과 T맵택시 등의 출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통 플랫폼 진화를 위해 'T맵'의 활용도를 높여왔다.

T 맵을 사용하려면 기존 KT와 LGU+에서 T맵을 사용하던 고객들도 신규 무료 버전을 다운받아야 한다. 아이폰 유저는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 유저는 원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스토어에서 'T map' 또는 '티맵'으로 검색하면 다운 받을 수 있다. KT와 LGU+ 가입고객들을 위한 신규 버전의 출시와 함께 기존 버전의 다운로드는 중단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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