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 최고 깊이 ‘블루홀’ 발견…깊이 300m 달해

기사입력 2016-07-23 11:59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깊은 '블루홀(Blue Hole)'을 발견했다.

2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탐사팀은 최근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에서 깊이 300m에 달하는 블루홀을 찾았다.

이 블루홀은 최근 중국과 베트남에 인접한 파라셀 군도 내에 위치해 있다. 이 블루홀은 '룽둥(龍洞. 용의 동굴)'으로 알려져 왔고, 현지인들은 이곳을 남중국해의 '눈'이라고 부르고 있다.

탐사팀은 작년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수중 탐사 로봇 등을 투입해 조사한 결과 이 블루홀이 너비 130m, 깊이 300m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블루홀 상층부에서 20여 종의 어종과 해양 생물도 발견했다.

블루홀은 빙하기 때 석회암이 물에 의해 침식되면서 생겨난 것으로, 너무 위험해 경험 많은 다이버들조차도 출입을 금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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