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24일 관리자, 책임자, 행원 등 전직급에 걸처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000여명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업현장 위주로 영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이 대거 승진(비율 75%)한 것도 눈에 띤다. 승진연한을 채우지 못했지만 탁월한 영업성과를 나타낸 직원들을 특별승진 시켰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월에도 탁월한 영업성과를 거둔 행원급 직원 6명에게 마케팅 영웅이라는 칭호와 함께 창립 이래 최초로 행원급 특별승진을 단행한바 있다.
아울러 성공적인 전산통합에 있어 기여도가 높은 IT본부 직원 28명을 책임자 및 관리자로 승진시켰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승진인사를 통해 직원의 실적보다는 손님에게 많은 수익을 가져다주는 직원을 발탁 승진시킴으로써 승진인사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손님 위주의 인사와 함께 그동안 계속 강조해온 현장중시, 영업제일주의, 성과주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