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선 트래픽 관리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휴가지에 많은 인원이 몰려 트래픽 증가에 따른 품질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에서다.
KT는 휴가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의 주요 휴양소 617곳에 있는 LTE 기지국 2400여 곳, 3G 기지국 690곳에 대한 집중 감시를 시작했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휴양지 11곳은 데이터 및 통화량 급증에 대비해 이동기지국 등 네트워크 장비를 추가로 증설하기도 했다. KT는 트래픽 발생이 최고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8월 7일까지는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과천 네트워크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네트워크 과부하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