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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 갑질 논란'에 휘말린 정일선(45) 현대BNG스틸 사장이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노동부에 따르면 정일선 사장은 최근 3년 간 수행기사를 61명이나 교체했다. 운전기사를 평균 18일마다 교체한 셈이다. 정일선 사장은 이들 중 1명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정일선 사장의 전 운전기사 A씨가 폭로한 바에 따르면 정일선 사장의 수행기사들은 A4용지 140여장에 달하는 매뉴얼에 따라 교육받았다. 모닝콜 및 초인종을 누르는 시간과 방법, 정일선 사장의 운동복 세탁법과 운동 후 봐야하는 신문을 두는 위치 등 상세한 일과가 적혀있다. 매뉴얼을 지키지 않으면 정일선 사장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는 것.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