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분기 8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4년 1분기 이후 9분기 만의 일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개선은 IM, CE 등 세트사업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이 모두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각 부문에서 선전한 결과"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향후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기술 관련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에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과 V낸드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투자는 OLED와 V낸드 증설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