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피서객들 몰려…‘495만대 통행 예상’ 하계 통행량 역대 최다

기사입력 2016-07-30 15:50


[고속도로 교통상황] 피서객들 몰려…'495만대 통행 예상' 하계 통행량 역대 최다

30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하행선 정체는 오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천안나들목→옥산휴게소,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금호분기점→금호2교북단 등 총 55.8㎞ 구간에서는 시속 40㎞ 미만 속도로 차량들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5㎞ 구간에서,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은 칠곡나들목→동명휴게소 7.7㎞ 구간에서 차들이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면온나들목→평창휴게소 등 총 18.1㎞ 구간에서 차량 소통이 답답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선산나들목→상주터널남단, 감곡나들목→여주분기점 총 21.5㎞ 구간 역시 차들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상행선도 오후 들어 정체가 시작됐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5㎞ 구간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여주나들목→여주휴게소 9.6㎞ 구간에서,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남춘천나들목→강촌나들목 10㎞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7∼8시경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은 오후 3∼4시 정체가 절정에 이른 뒤 오후 9∼10시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고속도로에 차량 총 495만대의 통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31일 기록한 역대 하계 통행량 최다인 480만대를 뛰어넘는 수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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