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시장이 지난 주말(19일부터 20일) 뜨거웠다. 번호이동 건수가 최근 일주일 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번호이동 증가는 삼성 갤럭시노트7 출시에 따른 이통사간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통사들은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물량을 모두 소화한 후에도 치열한 가입자 유치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출시 이후 번호이동 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예약고객에 따른 일시 증가에 따른 활기 정도로 보는 게 좋을 듯하다"며 "갤럭시노트7 인기와 9월 출시되는 LG전자와 애플 신제품으로 인해 이통시장의 활기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