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출시 1년만에 국내 누적 결제 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상반기 중 25% 가량인 5000억원 가량이 사용됐다. 기존 온라인 결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번거로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 데 비해, '삼성 페이'는 지문 인증 한 번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어서 편의성과 안전성이 탁월한 것이 이용증가로 이어졌다는 게 삼성전자의 분석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